8월 15일 밤에 지상파 3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콘팅이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엔탈릴이나 각종 불법 콘텐츠들로 고민을 해왔던 지상파 3사가 합법적인 다운로드 서비스인 콘팅을 대안으로 내놓은 것인데요. 콘팅에서는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들은 물론이고 제휴 중인 EBS의 콘텐츠와 영화 파일들도 합법적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현재 DRM은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최소한의 불법 복제 방지책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3사가 바라는 대로 콘팅이 대안으로 자리잡을수 있을까요?

화질은 엔탈릴과 비슷하거나 우위, 그러나...

콘팅의 경쟁대상은 뭘까요? TP 파일일까요? X264로 인코딩된 개인 릴일까요?
당연히 비교 대상이 되는 것은 엔탈릴일 것입니다. 콘팅은 wmv3 코덱으로 비트레이트가 2 Mbps, 1 Mbps, 700 kbps, 500 kbps (이하 bps 생략)인 파일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마다 제공되지 않는 화질도 있습니다.) 2M 파일과 단순히 스펙상으로만 비교해 본다면 1.5M에 Xvid코덱인 엔탈릴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육안으로 확인해 봐도 콘팅릴이 약간 더 나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몇 가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본 결과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HD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임에도 SD로 서비스되는 프로그램이 몇 개 있었습니다. 무료체험에 10GB 다운로드 제한이 있어서 모두다 확인해보진 못했고, 김정은의 초콜릿 (SBS) , 솔약국집 아들들 (KBS2)이 바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HD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엔탈릴의 경우 화질은 좋지 않지만, 화면만은 HD 방송을 보여줍니다. 아래 캡처를 보면 위에는 TP파일에서 캡처한 것이고 (엔탈릴도 화면만은 TP 파일과 똑같이 보여줍니다.) 아래가 콘팅릴입니다.

SBS 김정은의 초콜릿 中 ⓒ SBSi // 위화면이 HD 방송, 아래가 콘팅에서 받은 파일에서 캡한 것입니다.


최근 TV를 보면 HD에 맞게 화면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 답답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비록 TP 파일이나 X264로 인코딩된 720p 파일로 감상하진 못하더라도 일반적인 TV에서는 보지 못하는 HD 화면을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HD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임에도 SD 화면에 화질이 더 낮거나 비슷한 콘팅의 콘텐츠를 선호할 사용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초콜릿은 1M/500k 파일밖에 제공되지 않아 엔탈릴과 비교할 필요조차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프로그램들은 어떨까요? 드라마나 주요 예능 프로 등 주력  프로는 대부분 2M파일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인기가 없는 프로그램들은 500K만 제공하는 때도 있습니다. 2M으로 제공되는 파일들이라면 엔탈릴과의 경쟁은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1박 2일',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천하무적 토요일'등의 프로그램에서는 엔탈릴과의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SBS의 '패밀리가 떴다'의 경우는 지난 방송들은 500K로 제공되고 있고, 오늘 방송분 역시 1M와 500K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속도는 비교적 우위, 2M 파일 제공 시점이 관건

그렇다면 파일 제공 속도는 어떨까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화질은 논외로 한다면 공장릴로 까지 불리는 엔탈릴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보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 30분 ~ 1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엔탈릴도 1시간 이내 제공) 그러나 일요일 주요 예능  프로가 끝난 지 1시간도 더 넘은 이 시간, 1.4M 화질의 엔탈릴 파일은 이미 나왔지만 콘팅은 500k 파일의 다운로드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00k 파일의 서비스보다 2M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것이 전략상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글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시 한번 확인해보니 이제서야 서비스되고 있네요. 2시간쯤 지난 시점입니다.

다운로드 속도는 보통, 프로그램은 개선 필요해

파일 다운로드 속도는 3~5MB/s 정도가 나왔습니다. (광랜 이용 중입니다.) 그냥 보통수준의 속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운로드 프로그램에는 상당히 큰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는 건지 프로그램 실행 이후 컴퓨터가 대단히 느려졌습니다. 다운로드가 끝나고 나서야 정상적으로 작동하더군요.

가격은 엔탈릴보다 비싸...엔탈릴 대신 선택할 사용자 있을지 의문

콘팅은 개별 다운로드로 본다면 2M 파일은 1,000원, 1M, 700k, 500k 파일들은 500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엔탈은 어떨까요? 평소에 쓰지도 않는 엔탈이지만 직접 홈페이지를 찾아 가격을 확인해 봤습니다.

 [포인트]는 1POINT가 1원이며, 프로그램을 예약녹화 하거나, 다시 다운로드 받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 프로그램별 예약녹화 요금은 10분당 25 POINT이며, 각 프로그램의 방송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무료체험을 통해 받은 '천하무적 토요일'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방송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로 엔탈릴은 200원에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콘팅은 엔탈릴과 경쟁이 된다고 할 수 있는 2M 파일은 1,000원 으로 다섯 배나 비쌉니다. 더 화질이 나쁜 500k 짜리 파일도 500원입니다.

그렇다면 정액제는 어떨까요? 먼저 엔탈의 요금제입니다.

 [쿠폰 이용권]은 유효기간이 30일(편성일 기준)인 예약녹화 쿠폰이 발급되는 요금제입니다.
※ 편성일 기준 30일간 지정된 갯수의 프로그램 예약녹화 가능, 유효기간이 만료된 쿠폰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쿠폰 이용권의 이용요금은 100회 이용권은 5,000원, 220회 이용권은 10,000원입니다. (VAT별도)

다음은 콘팅입니다.

콘팅에서 제공 중인 콘텐츠들은 한 달에 약 470개(7월 기준) 입니다. 하지만, 그걸 다 다운받으실 분은 없을 것 같고 많아야 한 달에 30~40회 정도 될 것입니다. 가격면은 역시 엔탈릴과 비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엔탈과 지상파 3사와의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가격에서 콘팅은 엔탈릴에 상당히 뒤집니다. 엔탈릴보다 뭐가 상당히 좋다거나 우위에 있는 것도 없습니다. 제가 두 서비스 중에 이용할 서비스를 고르라면 당연히 엔탈릴을 선택할 것입니다. 화질이 그나마 우위에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인들은 거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준입니다. 다섯 배나 비싼 요금을 내가면서까지 감상할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마치며...

콘팅이 어떤 서비스일지 궁금해하며 기다리다 (-15일에 오픈 한다면서 참 늦게도 오픈하더군요.. 김정은의 초콜릿 끝날무렵이었던가...) 누구보다 먼저 콘팅을 접했습니다. 사실 저는 방송 프로그램을 TP 파일을 구해 보고 소장하거나 X264 코덱으로 인코딩된 개인릴 등으로 프로그램을 감상하는 편이라 기사가 나왔을 때부터 큰 기대도 안 했습니다. 예상대로 화질도 안 좋고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콘팅은 엔탈과는 달리 케이블이나 영화 등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런 부분에서는 그나마 선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방송사 로고도 없고, 눈에 거슬리는 자막 같은 것도 볼 필요도 없어 깔끔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MBC 쇼! 음악중심 ⓒ iMBC // 방송사 로고가 없어 깔끔합니다. 선덕여왕, 환상의 커플 역시 방송사 로고가 없었습니다. 다른 방송사인 KBS역시 로고는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콘팅에 대한 제 의견을 조금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HD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인데 SD로 서비스된다면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돈 주고 구매했는데 위에서 적었던 경우처럼 SD 화면만 나온다면 정말 황당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원본파일 (19M 이상의 TP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좋겠습니다. HD 화질은 날이 갈수록 안 좋아 지고 있고, 합법적으로 HD TP 파일들을 받을 경로도 없어 음성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HD 수신카드로 캡쳐했을때와 같거나 그 이상의 화질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에서 합리적이라면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케이블 콘텐츠의 경우 원본 파일은 구하기가 어려어 음성적으로도 잘 유통되지 않습니다. (물론 구하는 사람은 다 구하죠.) 이런 상황에서 합법적이고 원본 수준의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화질과 속도에서 좀 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가격도 그렇고 현재 잘 서비스 되고 있고 음성적으로도 널리유통 중인 엔탈릴과 비교했을 때 기존 엔탈릴 사용자들과 불법적인 경로로 콘텐츠를 구하는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만한 요소가 없습니다.그렇다면 화질을 더 좋게 하고, 업데이트 속도를 다른 서비스들과는 비교가 안되게 빠른 수준으로 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오픈한지 하루가 다 되도록 기사는 달랑 2개밖에 안나왔네요. 그것도 SBS 홈페이지 개편 소식을 전하며 콘팅이 끼워져 나온 것입니다. 아직 일요일이라 그런건지... 내일부턴 아마 널리 홍보가 되겠지요? 또 넷북과 MP3, USB를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많이들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2일 무료체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시험삼아 사용해 보실 분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콘팅이 아직 베타서비스인 만큼 정식 오픈에서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엔탈릴 빠도 아니고, 마치 공장처럼 똑같은 설정으로 영상을 뽑아내는 엔탈을 싫어합니다.)

콘팅 홍보물



Posted by 러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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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이트땅콩 2009/08/17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콘팅 정액권 끊어서 다운받아봤지만 다운로드 도중 끊김현상이 계속 발생하더군요. 아무래도 처음이라 다운로드매니저에 문제 있거나 서버에 문제가 있겠죠. 조속히 개선되야겠죠?

    • Favicon of http://lovingsstory.pe.kr BlogIcon 러빙이 2009/08/17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부분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미리 많은 준비를 했던것 같던데,
      다운로드 매니저 부분은 왜 확인을 못했는지... 아쉽네요.

  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8/18 0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사에서 더욱더 돈 많이 벌겠군염

    • Favicon of http://lovingsstory.pe.kr BlogIcon 러빙이 2009/08/18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그렇겠죠.
      물론 하나당으로만 따진다면 기존 방송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보다는
      상당히 크게 할인해서 판매하는 것이라고 하니...

  3. Favicon of http://www.choboweb.com BlogIcon 웹초보 2009/08/18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일단 합법적으로나마 이런 플랫폼이 만들어진게 의미있는 일 아닐까요.. ^^

    • Favicon of http://lovingsstory.pe.kr BlogIcon 러빙이 2009/08/18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사실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먼저 방송사들이 이번 서비스를 위해 기존 서비스 보다 요금을 많이 할인 한것 같더라고요.
      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방송사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네요.
      DRM을 걸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놀랐습니다.
      (하지만 불법 복제의 뿌리로 콘팅이 활용된다면 DRM을 다시 걸지도 모른다더군요.;;)

  4. Favicon of http://widelake.net BlogIcon 너른호수 2009/08/22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화면비에 불만이 있습니다. - -; 전 콘팅 소식을 오늘에서야 접해서 MBC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하얀거탑 1회로 봤는데.. 화질은 둘째치고 뭔가 해상도가 미묘해서.. 어둠의 경로 릴 영상과 비교해봤더니 SD 화면비군요.

    여튼 방송사에서 이런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것에 방점을 찍을 수 있고,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특히 화면비와 화질)을 통해 좋은 서비스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기는 사람이나 방송사나 찝찝함을 털어버릴 수 있을테니까요.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sonata_uk BlogIcon 소나타 2009/08/23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는 있는 일이지만..하나는 아는데 둘은 모르는 처사인거 같아 좀 아쉽네요.
    요즘 집에서 가지고 있는 모니터들은 모두 HD비율에 맞추어서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어디 모니터 뿐이겠습니까..휴대폰마저 '보는 휴대폰'을 모토로 내걸고 대형화 HD화
    되고 있는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rin-i.com BlogIcon 린이 2009/10/19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사용자 선택은 없을 거 같아요. 엔탈이 며칠 전부터 문 닫았어요.

  7. Favicon of http://lovingsstory.pe.kr BlogIcon 러빙이 2009/11/26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탈이 이제 완전히 사라졌네요.
    다른 몇몇 릴그룹이 이제 대신하고 있네요.

  8. 별이 2010/09/01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 콘팅을 2010년 8월에야 알았으니.. 머라 할말이 없네여
    그냥 방송사에서 제공한다는 2M의 화질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일반 릴 화질이면.. 영 아니에요
    tp급에만 눈이 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런데 저번에 어느 방송사 특정 프로는 hd급 다운도
    있던데 어디였는지를 못 찾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금 SBS 인기가요를 시청했습니다.
끝에 뮤티즌송 누가 타나 해서 봤더니, 슈퍼쥬니어가 탔더군요.
(뮤티즌송은, 1위와 같은거라고 보셔도 무난하겠습니다. 순위제 폐지로 1위라고는 말안하지만 사실상 1위죠)
보면서 참 황당했습니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졌더군요.
솔직히 지금까지도, 뮤티즌송이 공정성을 가진 그런것은 아니었습니다.
항상 돌려먹기, 수상자에 대한 논란이 따라다녔지요.

누구의 팬도 아닌 제가 갑자기 급흥분해서, 인기가요 끝나자마자 이성을 잃고막 포스팅을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셔버렸지만, 자추한거 취소하고 나의 추천글에서도 내렸습니다.
제가 너무 욱해서 내용도 정리가 안됐고, 약간 막썼었습니다. 일방적인 '비난'에 가까웠지요.
인기가요 뮤티즌송의 선정기준을 제가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스트리밍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스트리밍등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Tell Me가 뮤티즌을 받았겠지요.
허나, 뮤티즌송 기준은 투표 + 음반판매량 + 리서치 + 전문인 심사 입니다.

여기서 투표, 남자 그룹중에서도 슈주팬들을 따라갈수 있는 그룹, 몇 안됩니다.
팬수도 엄청 많고, 여자팬들이 남자팬들보다 훨씬 열정적이지요.관심도 더 많구요.
(일반적으로 그렇단 얘깁니다.)
음반판매량의 경우가 한터 기준으로 지난 한달간,
슈주는 22000여장, 원더걸스는 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슈주가 역시 앞섰지요.

그렇다면 남은건 리서치와 전문인 심사인데...이건 확신할수가 없겠네요.
이부분이 가장 애매한 부분입니다.
이거에서는 원더걸스가 앞섰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당연히 일반 사람들의 입장으로는 뮤티즌 Tell Me가 아닌가 하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약간 힘들었습니다.(저도 그랬구요.)

요즘에 보니 뮤티즌 송 줄 가수를 맨 마지막 무대에 배치시켜놓더군요.
원더걸스가 마지막 무대가 아닌거 보고 좀 의아해하면서,
형한테 '뮤티즌송 슈퍼쥬니어 받는거 아냐?; 하면서 농담을 했지요.
그 말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전부터 SM과 SBS의 관계에 대해서(돈?) 말이 많긴 했지만,
원더걸스가 아니더라도, 슈퍼쥬니어가 탄것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투표의 대단한 위력인가...

시청자 게시판을 보니 이미 엘프분들이 점령하셨더군요.
그리고 슈퍼쥬니어가 상탄것에 대해 욕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원더풀(원더걸스팬) 이라느니
그런 이야기하면서 욕을 하시는데요. 전 누구의 팬도 아닙니다만,
사람들 대부분이 이해 안된다고 그럴겁니다.무조건 욕하지는 마세요.
(돈돈과 텔미, 인지도나 인기도 이런걸로 비교가 안되긴합니다.)

원더풀 카폐 가보니 자제하는 분위기 입니다.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모르지만, 이미지 안나빠지게 하려고 그동안 노력 많이했었고,
이번 뮤티즌과 관련해서도 분위기는 더 열심히 투표하자 이런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물론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분위기입니다만)
시청자게시판에서 슈주 욕하고 그러지 말자는 분위기입니다.
이미지 망치지 않게 노력해왔었는데 왜그러느냐 라면서...
현재는 MKMF같은 투표에 열중하자는 글들도 많이 보이네요.
(몇개 팬카폐 영상소장 때문에 정보좀 얻으려고 가입해놓은게 있습니다.
이것갖고 뭐라 하시면 할말은 없긴하죠.)

스트리밍 상으로 멜론에서 돈돈은 100위권 밖이고 텔미는 10위권 안인데..씁쓸하긴 하네요.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도로 과연 비교가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인기가요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오늘따라 제가 왜이랬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모가수 팬생활 광적으로 할때도 이러진 않았는데..
인기가요가 진짜 인기가요가 맞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뮤티즌이면 그주의 가장 인기있는 곡일텐데, 참
뮤티즌 기준을 바꾸던가 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네요.

아 그리고 엘프분들도, 자제해주시기를 바랄게요.
개념있는 진짜 엘프분들은 안그러시는데, 일부 지능형 안틴가.. 아니면 개념을 팔아먹은건지..
일부 분들의 글들이 눈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그냥 앞으로 한동안은 인기가요 시청자 게시판도, 몇몇 게시판들도 관심을 끊어야겠습니다.

일부 슈주팬들이 걱정되어서 적는건데, 여긴 제 블로그고 이글은 제 글입니다.제 생각이 당연히 들어갑니다.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켜주신다면, 어떤 의견도 좋으니 댓글을 남겨주세요.
일방적인 비방이나 욕은 삭제합니다.

덧1. 하루종일 타자치는 알바 하고 있었더니 컴퓨터 그만 해야겠군요.

Posted by 러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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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nsemy.wo.tc BlogIcon 온새미 2007/10/21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채 저런 방송엔 관심이 없던 터라 ;ㅅ ;
    하지만 전부터 1위 선정방식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2. Favicon of http://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2007/10/21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방송사의 1위 선정방식을 그리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제가 신뢰했던 프로그램은 따로 투표인단을 정해서 1위를 선정했던
    가요톱10(지금은 사라지고 뮤직뱅크가 있죠)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빌보드나 오리콘차트 같이 공신력있는 순위가 있었음 좋겠는데...
    (등수놀이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음악이 유행을 하는지 살펴보는데
    좋은 도움이 되거든요. 보통 히트친 노래는 해당 시기의 사회를 반영하기도 하구요)

    • Favicon of http://lstyle.tistory.com BlogIcon 러빙이 2007/10/21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요즘엔 신뢰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다들 그런 공신력 있는 그런 챠트나, 혹은 방송프로그램, 시상식등을 원하는데...
      쉽지 않네요..
      어디선가 공신력을 주장하며 했던 한 시상식도 그냥 묻힌것같고...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casume BlogIcon 편지 2007/10/22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예전에 말을 놓았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실례를 무릎쓰고 말을 편하게^^;)
    각종 가요차트들은 뭐 공신력을 잃은지는 오래니까.
    그들만의 리그에서 1위가 무슨의미가 있나 싶은데...
    우리나라도 정말이지 빌보드나 오리콘 같은 공신력있는 차트가 나오지 않는 한 계속 발생할 문제.
    방송에서 1위라는게 그 음악을 팔아먹는데도 크게 한 몫을 하기에 일부 기획사 측에서도 손을 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casume BlogIcon 편지 2007/10/22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위에서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따로 내가 포스팅한 걸로 인기가요의 1위가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할수 있을겁니다.
    슈퍼주니어의 1위가 무엇이 문제인지 말이죠.
    http://blog.naver.com/casume/120043468866